2025년 34주차 올리브영 향수 시공간 스토리텔링 분석

4개 브랜드가 향기를 시간과 공간으로 번역하는 법

BeauticsLab 데이터 인사이트 | 2025년 8월 27일

브랜드별 시공간 표현 전략

🌲
오센트
퍼퓸샤쉐 6종
자연 속 구체적 장소
FOREST: 이슬비를 머금은 촉촉한 숲 속을 걷는 듯한
JEJU: 이른 아침, 제주의 오름을 걷다가 만나는
GARDEN: 부드러운 하얀 꽃들의 정원을 걷는 중
3/6
"걷는" 사용
2/6
시간 명시
🌸
플르부아
디퓨저&샤쉐 4종
시적 자연 현상
PEACH TREE: 새벽녘 이슬과 함께 피어오르는
SUMMER WIND: 햇살 속 들판을 스치는 바람
PURE MUSK: 비 개인 후 떠오르는 별처럼
시적
은유 표현
자연
현상 동사
🌊
콜린스
프래그런스 샤쉐 3종
감정적 온도감
따뜻한 휴식: 바닷바람과 그린 시트러스의 편안한
시원한 여유: 그린애플과 소프트머스크의 투명한
고귀한 품격: 우드와 머스크의 조화로운
온도
시간 암시
감정
상태 표현
🌆
테일러센츠
오브제 퍼퓸 6종
일상 시간 캡슐
TEA TIME: 따뜻한 홍차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순간
SUN SET: 석양에 만나는 다양한 과일향
BED TIME: 하루의 끝을 진정시키는 꽃향기
4/6
시간 직접 언급
일상
루틴 연결

4가지 번역 전략 비교

브랜드 핵심 전략 시간 표현 공간 표현 주요 동사
오센트 자연 여정 이른 아침, 새벽 숲, 제주 오름, 정원 걷는
플르부아 시적 순간 새벽녘, 비 개인 후 들판, 대기적 공간 피어오르는
콜린스 감정 온도 따뜻한/시원한 암시 바다, 추상적 공간 만나는
테일러센츠 일상 의식 티타임, 석양, 베드타임 도시, 공원, 들판 즐기는

한국 향수 마케팅 핵심 패턴

1
체험형 동사의 힘
걷는, 만나는, 즐기는 등 경험 동사로 향을 여정으로 전환. 단순 묘사가 아닌 고객이 직접 체험하는 스토리 구축
2
감정적 시간 마커
시계 시간 대신 이른 아침, 석양, 베드타임 등 자연과 일상의 시간 활용. 보편적 공감대 형성
3
기억 촉매 공간
제주 오름 같은 구체적 장소와 정원, 들판 같은 보편적 공간 조합. 문화적 진정성과 글로벌 호환성 동시 확보
4
온도로 시간 암시
직접적 시간 언급 없이 따뜻한, 시원한 등 온도감으로 시간대 암시. 감각적 연상 유도

마케터를 위한 실전 팁

향 이름과 설명의 연결고리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오센트의 JEJU는 "제주의 오름"으로 바로 연결되지만, FOREST는 "숲"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이슬비를 머금은 촉촉한"으로 시작합니다. 네이밍은 방향성을, 설명은 구체적 경험을 담아 확장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동사 하나로 브랜드 정체성을 만드는 방법은?
오센트가 6개 향 중 3개에서 "걷는"을 반복 사용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체험형 동사를 일관되게 사용하면 브랜드만의 톤이 생깁니다. 브랜드 DNA에 맞는 동사 군을 정하고 일관되게 활용하세요.
시간 표현 없이도 시간을 느끼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콜린스는 시간을 직접 언급하지 않지만 "따뜻한", "시원한" 같은 온도감으로 시간대를 암시합니다. 온도, 빛, 바람 같은 간접 요소를 활용하면 직접적 표현 없이도 시간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BeauticsLab Ins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