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메틸벤질리덴캠퍼 내분비계 교란 위험
자외선차단제 4-MBC의 호르몬 교란 작용과 유럽연합 사용 금지
주요 위험성🔗
-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호르몬 체계 영향
- 에스트로겐 수용체 결합으로 여성호르몬 교란
- 갑상선 기능 저하 및 TSH 수치 증가
- 유방암 세포 증식 촉진 가능성
- 유럽연합 2024년 완전 사용 금지
- 한국소비자원 사용한도 초과 제품 리콜
원인 분석🔗
4-메틸벤질리덴캠퍼(4-MBC)란 4-MBC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유기 자외선 차단성분으로 체내에 다량 흡수되면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작용해 호르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내분비계 교란 메커니즘 유럽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는 4-MBC가 에스트로겐과 갑상선 호르몬 체계에 충분한 교란 작용을 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동물 실험에서 4-MBC 노출은 혈중 T₄(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감소시키고 TSH(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를 증가시켜 갑상선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내 리콜 사태 2024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 '디오메르 데일리 썬크림'과 '바랑소리 보담도담 해오름 가리개' 등 2개 제품이 국내 사용한도(4%)를 초과한 5%의 4-MBC를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연합 전면 금지 유럽연합은 2025년 5월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하고 2026년 5월부터는 4-MBC가 함유된 제품의 유통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SCCS는 "4-MBC의 안전성을 확신할 수 없으며, 최대 농도 4%에서도 안전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전 세계 규제 동향 4-MBC는 미국, 일본, 덴마크에서도 이미 금지되어 있습니다.
대체 성분으로의 전환 업계에서는 4-MBC를 더 안전한 무기 자외선 차단제(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나 새로운 유기 자외선 차단제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제품 성분표에서 '4-메틸벤질리덴캠퍼' 또는 '4-Methylbenzylidene Camphor'가 표시된 제품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