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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0주차, 올리브영 클렌징 카테고리에 981개 제품이 경쟁하는 가운데, 아렌시아 떡솝 프레시 클렌저가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인디 브랜드가 이룬 이 성과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500만개 판매 신화의 시작🔗
아렌시아는 전체 16개 제품만으로 올리브영에서 경쟁하는 인디 브랜드입니다. 그중 떡솝 프레시 클렌저 하나가 전체 브랜드 리뷰의 30%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폭발적 성장 데이터🔗
주차 | 리뷰 수 | 주간 증가 | 순위 | 가격 |
---|---|---|---|---|
17주차 (4월) | 4,896개 | - | 16위 | 19,500원 |
20주차 | 5,487개 | +171개 | 2위 | 19,500원 |
23주차 (6월) | 6,219개 | +364개 | 1위 | 19,500원 |
27주차 | 7,469개 | +249개 | 13위 | 23,000원 (+18%) |
29주차 | 7,945개 | +214개 | 3위 | 16,100원 (할인) |
30주차 (현재) | 8,185개 | +240개 | 4위 | 23,000원 |
핵심 성과:
- 14주간 67% 리뷰 증가 (4,896개 → 8,185개)
- 17주차 16위에서 시작해 23주차 전체 1위 달성
- 주간 평균 253개 신규 리뷰 발생
- 평점 4.7점 일관되게 유지
가장 주목할 점은 23주차에 클렌징 카테고리 전체 1위를 달성했다는 것입니다. 대기업 브랜드들이 즐비한 카테고리에서 인디 브랜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비록 이후 순위가 조정되었지만, 여전히 TOP 5를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친숙한 네이밍의 힘: 떡솝 vs 레티놀🔗
대부분의 화장품 브랜드가 '레티놀', '나이아신아마이드' 같은 복잡한 성분명을 전면에 내세울 때, 아렌시아는 완전히 다른 접근을 선택했습니다. '떡솝'이라는 친숙한 한국어 단어로 제품을 표현한 것입니다.
리뷰 키워드 분석🔗
긍정 키워드 | 언급 횟수 | 부정 키워드 | 언급 횟수 |
---|---|---|---|
쫀득/떡솝 | 208회 | 자극/트러블 | 117회 |
모공케어 | 152회 | 제형변경 | 98회 |
거품 | 113회 | 용기불편 | 25회 |
촉촉/보습 | 106회 | 눈따가움 | 13회 |
실제로 리뷰 분석 결과, '쫀득/떡솝'이라는 키워드가 208회나 언급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제품명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제품의 특징을 표현할 때 사용한 단어입니다. 반면 부정적 키워드로는 '자극/트러블'이 117회 언급되었는데, 이는 스크럽 입자로 인한 민감성 피부의 반응으로 보입니다.
경쟁사 네이밍 전략 비교🔗
브랜드 | 네이밍 전략 | 주요 성분 표현 | 소비자 인지 |
---|---|---|---|
아렌시아 | 떡솝, 찹쌀떡솝 | LHA → "가래떡" | "먹어도 돼요?" 댓글 40% |
일반 브랜드 | 클렌징밤, 클렌저 | 레티놀, 나이아신아마이드 | 기능성 인식 |
이러한 네이밍 전략의 차이는 소비자 반응에서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아렌시아의 바이럴 콘텐츠 댓글 중 40%가 "먹어도 돼요?"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는 '떡솝'이라는 네이밍이 얼마나 강력한 연상 작용을 일으키는지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바이럴 콘텐츠가 만든 폭발적 성장🔗
아렌시아의 성공에는 전략적인 바이럴 마케팅이 있었습니다. 특히 "피지 지워주는 가래떡?"이라는 카피는 111만 조회수와 77,224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피지 지워주는 가래떡'으로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릴스 광고 (111만 뷰)
주요 바이럴 콘텐츠 성과🔗
🌟베스트 리뷰
“피지 지워주는 가래떡?🍡 해외에서 난리난 아렌시아 찹쌀 떡솝 저도 써봤어요!!”
“비포 애프터 보신분;; 더럽지만 효과가 너무 좋아서 리즈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어요”
“1분 만에 품절된 전설의 아렌시아 찹쌀떡솝 써봤습니다”
댓글 반응 분석🔗
💬 대표적인 댓글 반응:
- "먹어도 돼나?" (전체 댓글의 40%)
- "진짜 떡 같아요"
- "어디서 사셨나요?"
- "올영에 있어요?"
바이럴 콘텐츠의 성공 요인은 단순히 조회수에 있지 않습니다. "1분 만에 품절된 전설"이라는 스토리텔링, "비포애프터"의 시각적 증거, 그리고 올리브영 브랜드위크 할인 정보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면서도 제품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돋보입니다.
인플루언서 협업 전략🔗
콘텐츠 유형 | SNS 채널 | 핵심 메시지 | 성과 | 전략 포인트 |
---|---|---|---|---|
제품 리뷰 | 인스타그램 릴스 (@nayeon07211) | "피지 지워주는 가래떡" | 77만 좋아요 111만 조회 | 친숙한 비유 활용 |
비포애프터 | 인스타그램 릴스 (@tabemacle) | "한 번 써도 차이가 나요" | 12.3k 좋아요 92만 조회 | 시각적 증거 제시 |
이벤트 연계 | 틱톡 (@weehee__) | "올영 브랜드위크 32% 할인" | 16.2k 좋아요 3,443 스크랩 | 구매 전환 유도 |
상세페이지의 전략적 스토리텔링🔗
아렌시아는 상세페이지에서도 '떡솝'이라는 콘셉트를 일관되게 전달합니다. 복잡한 성분 설명 대신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로 구성했습니다.
상세페이지 스토리 플로우🔗
단계 | 핵심 메시지 | 세부 내용 | 전략 포인트 |
---|---|---|---|
1. Hook | "500만개 판매 1등" | 누적 판매량 500만개 올리브영 전체 1위 | 사회적 증명 |
2. USP | "170시간, 1000번" | 아르티장 방식 수제 떡솝의 쫀득함 | 제조 스토리 |
3. Benefits | "단 1회 사용 효과" | 블랙헤드 32.65% 개선 각질 48.09% 개선 | 즉각적 만족 |
4. Ingredients | "20+ 자연원료" | 카올린, 녹차, 쌀가루 티트리, 병풀, 사철쑥 | 순한 이미지 |
특히 "170시간의 공정, 1000번 넘게 치대어 완성"이라는 표현은 복잡한 제조 공정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숫자로 전달합니다. 이는 '떡솝'이라는 네이밍과 완벽하게 연결되어 제품의 쫀득한 제형을 연상시킵니다.
제품력이 뒷받침한 바이럴의 지속성🔗
바이럴 마케팅의 한계는 일시적인 관심에 그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렌시아는 제품력으로 이를 극복했습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임상 시험 결과와 실제 소비자 리뷰가 높은 일치도를 보인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임상 데이터와 실제 리뷰 비교🔗
평가 항목 | 임상 데이터 | 실제 리뷰 언급 | 일치도 |
---|---|---|---|
블랙&화이트헤드 | 32.65% 개선 | 모공케어 152회 긍정 | 높음 |
각질 세정 | 48.09% 개선 | 피부결 개선 다수 | 높음 |
피부결 | 9.28% 개선 | 매끈함 언급 | 보통 |
임상에서 블랙&화이트헤드 32.65% 개선을 입증했고, 실제로 리뷰에서도 '모공케어'가 152회나 긍정적으로 언급되었습니다. 특히 "단 1회 사용"으로 효과를 본다는 임상 결과는 즉각적인 만족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구매 동기가 되었습니다.
구매 패턴과 만족도🔗
구분 | 비율 | 주요 특징 |
---|---|---|
첫구매 리뷰 | 90.9% | 바이럴 영향으로 신규 유입 활발 |
재구매 리뷰 | 9.1% | "5번째 재구매", "10통째 사용" 언급 |
평점 분포 | 5점 82% | 압도적인 만족도 |
리뷰 작성자의 90.9%가 첫구매 고객이라는 점은 바이럴 마케팅이 신규 고객 유입에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보여줍니다. 주목할 점은 재구매 리뷰를 작성한 9.1%의 고객들이 "5번째 재구매", "10통째 사용" 같은 강한 충성도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는 제품에 만족한 고객은 장기적으로 사용한다는 증거입니다.
제품 변경 이슈와 대응🔗
모든 성공에는 위기가 따릅니다. 아렌시아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5번째 재구매한 충성 고객이 "제품이 바뀌었다"며 1점 리뷰를 남긴 사례가 98개의 추천을 받으며 주목받았습니다.
주요 불만 사항 분석🔗
🌟베스트 리뷰
“5번째 재구매 고객이었으나 제품이 변경됨. 색상과 질감이 떡솝이 아닌 밤 형태로 바뀜”
“눈에 알갱이가 들어가 자극이 심함, 거품이 잘 나지 않고 미끄덩한 느낌”
“떡솝이라 기대했으나 평범한 밤 제형”
충성 고객의 불만은 "색상과 질감이 떡솝이 아닌 밤 형태로 바뀌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제품명과 실제 제형의 일치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또한 눈가 자극과 용기 불편함도 주요 개선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개선 사항🔗
문제점 | 개선 방향 | 현재 상태 |
---|---|---|
용기 불편 | 단지형 → 튜브형 | 개선 완료 |
제형 일관성 | 품질 관리 강화 | 개선 필요 |
민감 피부 자극 | 3가지 라인 출시 | 대응 완료 |
긍정적인 점은 아렌시아가 이러한 피드백에 빠르게 대응했다는 것입니다. 용기를 단지형에서 튜브형으로 개선했고, 민감성 피부를 위한 3가지 라인(그린/로즈힙/블루히솝)을 출시하여 다양한 피부 타입에 대응했습니다. 다만 제형 일관성 문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인디 브랜드를 위한 실전 가이드🔗
아렌시아의 성공과 도전은 다른 인디 브랜드에게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특히 올리브영 입점을 준비하는 브랜드들에게는 실질적인 가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1. 네이밍 전략🔗
🎯 아렌시아가 증명한 네이밍 법칙:
- 복잡한 성분명 대신 친숙한 소재 활용
- 시각적 연상이 가능한 단어 선택
- 화제성과 기억하기 쉬운 조합
'떡솝'이라는 네이밍의 성공은 단순함에 있습니다. LHA라는 성분을 '가래떡'으로 표현한 인플루언서의 센스도 돋보입니다. 이는 제품의 핵심 가치를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번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2. 바이럴 마케팅 체크리스트🔗
단계 | 실행 항목 | 아렌시아 사례 |
---|---|---|
1. 콘텐츠 기획 | 시각적 비포애프터 준비 | 모공 변화 92만 조회 |
2. 인플루언서 선정 | 타겟층과 일치하는 크리에이터 | 20대 뷰티 인플루언서 |
3. 메시지 설정 | 호기심 유발 카피 | "피지 지워주는 가래떡?" |
4. 판매 연계 | 올리브영 행사 활용 | 브랜드위크 32% 할인 |
실제로 아렌시아는 각 단계를 체계적으로 실행했습니다. 비포애프터의 시각적 증거로 92만 조회수를 달성했고, "피지 지워주는 가래떡?"이라는 호기심 유발 카피로 77만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특히 올리브영 브랜드위크 32% 할인 정보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구매 전환에 기여했습니다.
3. 제품력 유지 전략🔗
영역 | 핵심 포인트 | 실행 방안 |
---|---|---|
품질 일관성 | 제형 변경 최소화 | LOT별 품질 관리 강화 |
고객 소통 | 불만 사항 빠른 대응 | 리뷰 모니터링 시스템 |
라인 확장 | 다양한 피부 타입 대응 | 민감성/지성 전용 제품 |
바이럴 마케팅으로 얻은 관심을 지속시키려면 제품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아렌시아의 사례에서 보듯, 품질 일관성 문제는 충성 고객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LOT별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리뷰 모니터링을 통해 빠르게 대응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아렌시아의 전략🔗
성공 요인 정리🔗
전략 | 실행 | 성과 |
---|---|---|
친숙한 네이밍 | 떡솝, 찹쌀떡솝 | 208회 자발적 언급 |
바이럴 마케팅 | "가래떡" 콘텐츠 | 77만 좋아요, 111만 조회 |
제품력 | 임상 데이터 제시 | 4.7점 평점 유지 |
채널 전략 | 올리브영 단독 | 클렌징 카테고리 4위 |
아렌시아의 성공은 네 가지 요소의 조합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첫째, '떡솝'이라는 친숙하면서도 독특한 네이밍. 둘째, "가래떡" 콘텐츠로 대표되는 효과적인 바이럴 마케팅. 셋째, 임상 데이터로 뒷받침된 확실한 제품력. 넷째, 올리브영 단독이라는 명확한 채널 전략입니다.
💡 핵심 인사이트: 복잡한 성분명 대신 '떡솝'이라는 친숙한 네이밍으로 차별화하고, '가래떡'이라는 바이럴 콘텐츠로 화제성을 만들어 인디 브랜드도 카테고리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데이터가 말하는 진실🔗
아렌시아의 성과는 단순한 바이럴 마케팅의 결과가 아닙니다:
- 14주간 67% 리뷰 증가 (4,896개 → 8,185개)
- 82%가 5점을 준 높은 평점
- "5번째 재구매", "10통째 사용" 같은 자발적 증언
이는 바이럴 마케팅과 제품력이 균형을 이룰 때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아렌시아는 인디 브랜드가 대기업과 경쟁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복잡한 이탈리아어 브랜드명이나 어려운 성분명 대신, '떡솝'이라는 단순하고 친숙한 단어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는 때로는 단순함이 가장 강력한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입니다.
📊 본 분석은 2025년 30주차 올리브영 판매 데이터와 100개 리뷰 샘플, 바이럴 콘텐츠 분석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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